
[좋은아침] 브라질에서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을 사칭한 인물에게 속은 68세 은퇴 여성이 30만 헤알에 가까운 사기 피해를 봤다. 여성은 송금 요구가 이어지자 은행 대출까지 받았다.
4일 브라질 포털 R7에 따르면 상파울루주 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피해 여성은 지민과 온라인으로 교제하고 있다고 믿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칭범은 약 4개월 전 비공개 메시지를 통해 여성에게 접근했다. 자신을 지민이라고 소개하며 고가의 선물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선물이 세관에 묶여 있다며 통관 비용을 명목으로 거듭 송금을 요구했다. 여성은 사칭범이 보낸 애정 어린 메시지와 약속을 믿고 여러 차례 돈을 보냈다.
여성은 피해가 누적된 것을 확인한 뒤 상대방과의 연락을 끊고 해당 계정을 차단했다.
수사 당국은 온라인 사기범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정서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을 범행 대상으로 골라 이들의 심리를 악용한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사기범들이 지민의 이름과 이미지를 무단으로 도용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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