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상파울루의 레스토랑 2곳이 세계적인 미식 평가 순위인 ‘2026 세계 50대 레스토랑'(The World’s 50 Best Restaurants)의 51~100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1일 브라질 경제전문지 EXAME에 따르면 타시아 마갈량이스(Tássia Magalhães) 셰프가 이끄는 넬리타(Nelita)는 54위로 처음 진입했다. 루이스 필리피 소우자(Luiz Filipe Souza) 셰프의 에바이(Evvai)는 68위를 기록했다.
상파울루 피녜이루스(Pinheiros) 지역에 있는 넬리타와 같은 도시의 에바이는 이번 명단에 선정된 유일한 브라질 레스토랑이다. 남미 전체에서도 브라질의 두 곳과 페루 쿠스코의 밀(Mil·95위) 등 3곳만 포함됐다.
이번 명단에는 6개 대륙, 25개 국가·지역, 36개 도시의 레스토랑 50곳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진입한 식당은 9곳이다. 이 가운데 중국 상하이의 링롱(Ling Long)이 5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넬리타는 바로 다음 순위인 54위에 올랐다.
대륙별로는 유럽이 20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시아 17곳, 북미 6곳, 남미 3곳, 아프리카와 중동이 각각 2곳이었다.
리키 티드볼(Rikki Tidball) 세계 50대 레스토랑 행사 총괄 디렉터는 이번 명단이 세계 미식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특히 새로운 세대의 셰프들이 등장하고 혁신적인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들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 50대 레스토랑 순위는 셰프와 미식 전문 기자, 외식업계 관계자 등 1천100명 이상의 국제 전문가 투표로 결정된다.
투표를 담당하는 ‘세계 50대 레스토랑 아카데미'(The 50 Best Restaurants Academy)는 전 세계 28개 권역으로 구성된다. 투표위원은 남녀 비율을 고려해 구성하며, 매년 최소 25%를 교체한다. 투표 과정은 독립 감사기관인 딜로이트(Deloitte)가 검증한다.
이번에 공개된 51~100위에 이어 상위 1~50위 명단은 오는 11월 4일 페루 리마 시립극장(Teatro Municipal de Lima)에서 발표된다.
시상식은 리마 현지시간 오후 8시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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