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한인회관 주소가 사기 사건 용의자의 물품 배송지로 사용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인회장이 경찰에 출석해 증인 조사를 받았다.
20일 브라질한인회에 따르면 김범진 한인회장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제78경찰서에 출석해 사건 경위에 대해 진술했다. 경찰은 앞서 이메일로 출석을 통지하고 한인회 대표의 조사를 요청했다.
용의자는 대량의 물품을 구매한 뒤 상파울루 깜부시(Cambuci) 지역의 한인회관 주소(Rua dos Parecis, 107)를 배송지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품은 우버를 통해 배송됐으며, 배송 당일 용의자가 회관 앞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경찰 조사에서 한인회와 회관에 거주하는 관리인 모두 해당 물품의 배송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한인회는 사건과 관련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하고 증인 진술서에 서명했다.
김 회장은 한인회관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인회 활동 공간으로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 건물에는 약 20년간 거주해 온 여성 관리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회관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는 동안 절도 피해도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용의자의 행위를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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