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브라이 뉴스통신(ASN)은 22일 이 플랫폼이 소규모 사업자의 재무 상태 분석과 대출 상환 능력 평가를 지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브라이 금융교육팀의 루시우 피리스(Lúcio Pires) 분석가는 소규모 사업체의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대출받기 어려운 현실과 함께 사업자가 자신의 재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는 점을 꼽았다.
피리스 분석가에 따르면 개인 영세사업자(MEI)와 영세·소기업 상당수가 필요한 자금 규모와 상환 능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대출을 신청한다. 이 경우 사업 확장을 위해 빌린 돈이 오히려 자금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
플랫폼에서는 매출과 비용, 투자, 대출 등 주요 재무 정보를 한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다. 입력한 자료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이익률 등이 자동 계산된다.
다양한 경영 상황에 따른 재무 시뮬레이션과 대출 상환 능력 평가, 향후 실적 전망도 가능하다. 대출을 받은 뒤에도 재무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수 있으며, 무료 경영 상담도 제공된다.
대출 없이 운전자금을 확보할 방법도 살펴볼 수 있다. 매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하거나 매입대금 지급 시기와 매출대금 회수 시기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담보가 부족해 대출이 어려운 사업자는 소기업 보증기금(FAMPE)을 활용한 보증 시뮬레이션도 이용할 수 있다.
실제 이용 사례도 소개됐다. 파라나주 우니앙 다 비토리아에서 가족이 운영하는 오토바이 정비업체 ‘하파 모토스(Rafa Motos)’는 플랫폼을 활용해 재무관리 체계를 개선했다.
이 업체의 관리 담당자 루아나 페르난지스(Luana Fernandes)는 플랫폼 도입 후 회사의 재무 상태를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출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금 조달 조건을 검토한 뒤 당장은 신규 대출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페르난지스는 “많이 팔고 성장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성장을 관리하면서 내리는 결정이 재무적으로 타당한지 살펴봐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 플랫폼은 브라질 연방정부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아끄레지타(Acredita)’와 연계된 세브라이 사업의 하나다. 세브라이는 기초적인 재무 지식만 갖춘 사업자도 별도의 도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은 공식 홈페이지(planejadora.sebrae.com.br)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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