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경제지 엑자미(Exame)는 18일 채용 컨설팅 기업 호베르트 하프(Robert Half)의 ‘2026 연봉 가이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조사에서 재무이사의 월급은 기업 규모 등에 따라 3만3천750∼8만6천950헤알로 제시됐다.
별도로 조사한 금융시장 직군에서는 상파울루 지역의 급여 상단이 8만8천850헤알로, 조사 대상 도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재무·회계 분야의 채용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조사에 참여한 브라질 기업의 38%는 관련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조세개혁으로 새로운 세제가 단계적으로 도입되면서 세무 절차를 정비하고 규정을 준수할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커진 영향이다.
전문 자격과 실무 능력에 대한 보상도 확대되는 추세다. 재무·회계 분야 채용 담당자의 48%는 전문 자격증이나 특화된 지식을 갖춘 지원자에게 더 높은 급여를 지급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엑자미는 재무 부문 고위직 채용에서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활용 능력, 영어 구사력이 주요 요구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기업가치 평가와 위험 관리, 기업금융 등 전문 지식도 중요해지고 있다. 경영학이나 경제학 학위뿐 아니라 실무 경험과 전문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조사에 제시된 급여는 신규 채용 시 예상되는 기본급으로, 성과급과 각종 복리후생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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