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상파울루주 도로교통국(DER-SP)에 따르면 주 정부가 관리하는 주도에는 12일까지 1천220만대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 운영 고속도로 통행량은 13일까지 2천만대를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7월9일 입헌주의 혁명 기념일은 1932년 상파울루 시민이 연방정부에 맞서 봉기한 사건을 기리는 주 공휴일이다. 해마다 이 연휴에 귀성·휴가 차량이 한꺼번에 몰린다.
도로교통국은 정체를 피하려면 혼잡이 덜한 시간대에 출발하라고 권고했다. 8일과 10일은 오후 2시 이전 또는 밤 10시 이후, 나머지 날은 오전 7시 이전 또는 밤 9시 이후가 상대적으로 한산할 것으로 봤다.
아울러 출발 전 타이어와 브레이크, 전조등, 연료 상태를 점검하고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당부했다. 비나 안개로 시야가 나쁠 때는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 거리를 넉넉히 둬야 한다.
당국은 이날부터 12일까지 ‘7·9 특별 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차량이 몰리는 주요 주도 9개 노선에 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현장에 정비 지원 인력도 상시 배치한다. 관리 도로에서 사고나 고장이 나면 콜센터(0800-055-5510)에서 24시간 무료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민간 운영 고속도로는 각 운영사가 관제센터와 순찰대를 통해 24시간 감시한다.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이는 곳은 아냔게라-반데이란찌스 구간으로, 연휴 동안 약 300만대가 지나갈 전망이다. 해안으로 이어지는 안찌에띠-이미그란찌스 구간에서는 차가 몰리는 방향에 차로를 더 내주는 차로 방향 조정이 실시된다.
연휴 기간 도로 공사는 일시 중단되고, 특수 화물차는 혼잡 시간대에 운행할 수 없다. 안전에 필요한 응급 복구 작업만 예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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