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산타카타리나주정부와 산타카타리나주 산업연맹(FIESC)에 따르면 고 창립자는 전날 주도 플로리아노폴리스의 FIESC 본부에서 열린 ‘세계 속의 산타카타리나’ 토론회에 참석해 명예대사 활동에 대한 감사 증서를 받았다.
고수정 대표는 올해 7월 주정부 시행령에 따라 한국 담당 명예대사로 위촉됐다. 명예대사는 산타카타리나주와 담당 국가 간 사업·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경제·교육·기술 분야의 협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고 대표가 2016년 설립한 브라질·한국 컨퍼런스(Brazil Korea Conference·BKC)는 양국 간 경제협력과 기업 교류를 촉진하는 민간 플랫폼이다. 기업인과 투자자, 전문가 등을 연결해 무역·투자·기술혁신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회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해 양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마릴리자 보엠 부지사는 지우베르투 셀레미 FIESC 회장, 파울루 보른하우젠 국제협력국장과 함께 참석자들에게 증서를 전달했다.
보엠 부지사는 “명예대사들은 산타카타리나주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보건·교육·치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가 거둔 성과를 국내외에 소개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기업인단체 LIDE 산타카타리나와 FIESC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산타카타리나주 기업의 해외 진출과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보른하우젠 국장은 주정부의 대외협력 정책을 8개 분야로 구성한 ‘산타카타리나 국제화 프로그램’의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과제로는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 대학 간 교류 확대,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외국기업의 주 내 법인 설립 지원 등을 제시했다.
그는 “국제화는 번영으로 가는 길”이라며 산타카타리나주가 브라질에 진출하려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업의 관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계에서는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한 해외시장 진출 전략과 공급망 다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마이테 부스타만치 FIESC 대외무역위원장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기업 국제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 기업의 해외 진출 준비 수준을 평가하고 교육, 전략 수립, 해외 경제사절단 참여 등을 포함한 맞춤형 실행계획을 지원한다.
부스타만치 위원장은 국제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상황을 지적하며 “여러 시나리오를 고려해 계획을 세우고 원자재와 중간재 공급처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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