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툴리우 바르가스 재단(FGV)이 발표한 8월 소비자신뢰지수(ICC)는 84.7로 전월보다 3.6포인트 내렸다. 2022년 11월(83.5) 이후 최저치다.
현재상황지수(ISA)는 0.6포인트 하락한 83.8을 기록했다. 기대지수(IE)는 5.4포인트 떨어진 86.1로, 2022년 7월(85.6) 이후 가장 낮았다.
안나 카롤리나 고베이아 FGV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 신뢰가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경제를 바라보는 가계의 심리가 나빠졌음을 보여준다”며 “미래에 대한 기대가 낮아졌고 현재 상황에 대한 평가도 더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밝혔다.
소득 구간별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8월에는 내구재 구매계획 지표와 가계의 향후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 지표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고베이아는 “소비자들이 높은 부채와 연체 상태에 놓인 데다 고금리까지 이어진 어려운 재정 여건이 지표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동시장이 견조한 상황에서도 최근 몇 달간 이어진 소비자 신뢰 하락이 올해 하반기 가계소비 둔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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