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경제지 Exame는 25일 조르지 곤사우베스 브라질 소매업개발연구소(IDV) 회장이 상파울루에서 열린 브라질 경쟁력 강화 기구(MBC) 과 Exame의 공동 주최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곤사우베스 회장은 “6×1 근무제가 폐지되면 소매업계의 비용이 최소 20%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인건비가 주요 부담으로 작용해 경영 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 4월 6×1 근무제를 폐지하고 법정 근로시간을 주당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줄이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임금 삭감 없이 근로자에게 매주 이틀의 유급 휴무일을 보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곤사우베스 회장은 소매업체들이 근로시간 개편 논의와 오는 10월 대선의 영향을 살피며 2027년도 예산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소매업계가 높은 금리와 신용 공급 축소, 가계부채와 연체율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운영자금 수요가 큰 소매업의 특성상 고금리 장기화가 투자와 고용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설명이다.
50달러 이하 해외직구 상품에 적용하던 20%의 연방 수입세율을 0%로 낮춘 정부 조치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브라질 국내 업체가 상대적으로 불리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곤사우베스 회장은 특히 아시아 전자상거래 기업들이 브라질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국내 소매업계의 경쟁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6×1 근무제 폐지와 근로시간 단축안이 의회에서 논의되는 가운데 인건비 증가와 사업장 운영 방식 등을 둘러싼 논쟁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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