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브라질 경제지 EXAME에 따르면 PYMNTS 인텔리전스와 비자(Visa)는 최근 ‘2026 글로벌 디지털 쇼핑 지수: 브라질 플레이북’을 발표했다.
조사 결과 브라질 소비자의 57%는 가장 최근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스마트폰을 사용했다고 답했다.
활용 목적은 가격 비교가 51%로 가장 많았다. 제품 정보 검색과 사용자 리뷰·평점 확인, 매장에서 이용 가능한 결제 수단 확인은 각각 25%였다.
스마트폰이 오프라인 구매 과정에서도 사실상 ‘쇼핑 도구’로 자리 잡은 셈이다.
펠리피 렌데이루 비자 브라질 부가서비스 총괄은 소비자들이 매장 안에서도 검색엔진을 이용해 가격과 제품 정보를 확인하는 행동이 일상화됐다고 설명했다.
구매 후기도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꼽혔다. 단순한 평점뿐 아니라 실제 구매자가 올린 제품 사진과 작동 영상, 디지털 가상 피팅룸 등 상품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소비자가 원하는 디지털 기능과 소매업체의 실제 서비스 사이에는 격차가 있었다.
디지털 할인 쿠폰은 소비자의 70%가 현재 이용하고 있거나 이용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이를 제공하는 소매업체는 53%에 그쳤다.
스마트폰으로 매장 안에서 상품 위치를 찾는 기능도 소비자의 65%가 원했지만 실제 제공률은 48%에 머물렀다.
결제 수단 역시 매장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 소비자의 65%는 자신이 선호하는 결제 수단을 사용할 수 있는지가 매장을 고르는 데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렌데이루 총괄은 이에 대응하려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옴니채널’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주문 후 매장 수령, 온·오프라인 통합 재고 관리, 디지털 쿠폰과 고객 혜택 연계 등이 대표적인 대응책으로 제시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브라질 소비자 2천27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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