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서비스인 ‘그룹 모빌리티(Mobilidade para Grupos)’는 기업용 플랫폼 ‘우버 포 비즈니스(Uber for Business)’를 통해 제공된다. 차량 한 대에 최대 3명의 임직원이 탑승하며 승하차 지점과 이용 수요에 따라 이동 경로를 조정한다.
주요 대상은 제조업 공장과 물류센터, 대형 유통업체, 종합병원 등이다.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나 교대근무 일정에 따라 많은 직원이 이동하는 사업장을 겨냥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우버는 기존 기업용 통근버스 시장에서도 경쟁에 나서게 됐다. 우버는 고정 노선을 운행하는 기존 통근버스와 달리 실제 수요에 따라 경로를 조정하고, 실제 이용한 운행 건에 대해서만 비용을 정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기업 관리자는 근무조별 일정을 등록한 뒤 교대 시간 변경이나 야근, 이용 인원 변동에 따라 이동 계획을 다시 조정할 수 있다.
헤낭 아우비스 우버 브라질 기업 총괄은 기업 통근 운송이 여전히 고정된 노선과 높은 운영비 구조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며 서비스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우버는 정식 출시에 앞서 브라질 커피·식품 기업 트레스 코라송이스(Grupo 3corações)와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양사 집계에 따르면 서비스 도입 이후 트레스 코라송이스의 임직원 교통비 지출은 약 15% 감소했다. 직원들의 평균 출퇴근 시간도 기존 1시간 30분에서 약 45분으로 줄었다. 차량 가동률은 74%에서 87%로 13%포인트 상승했다.
에두아르두 봉 트레스 코라송이스 애프터세일즈 부문 매니저는 기존에는 직원들이 지정된 통근버스 탑승장까지 별도로 이동해야 했고 이동 과정도 예측하기 어려웠다며, 새 서비스 도입 이후 직원들의 출퇴근 효율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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