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달러화는 주요국 통화와 원자재 수출 신흥국 통화 대비 약세를 보였고, 미국 국채 금리도 하락했다. 여기에 6월 브라질 소비자물가지수(IPCA)가 시장 전망치를 밑돌면서 선물 금리도 하락 안정세를 나타냈다. 이런 흐름이 헤알화 강세를 뒷받침했다.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에 따르면 6월 IPCA는 0.16% 상승해 전월(0.58%)보다 오름폭이 크게 줄었다. 시장 전망치는 0.26~0.37%(중간값 0.31%)였다. 최근 12개월 누적 물가상승률은 4.72%에서 4.64%로 내려갔고, 올해 누적 상승률은 3.36%다.
예상보다 낮은 물가 지표가 나오자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잡히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셀릭(Selic)을 내릴 가능성도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물가 지표가 금리 인하 기대를 실제 인하로 이어갈지는 8월 브라질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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