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상파울루시의 도시 숲 조성 사업 ‘보스키스 우르바누스'(Bosques Urbanos)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 10시 봉헤찌로 안젤루 디 사르노 길(Rua Angelo di Sarno) 50번지의 ‘카르데알 도시 숲'(Bosque Urbano Cardeal)에서 열렸다.
이날 개장한 도시 숲은 카르데알(Cardeal), 에마(Ema), 수인다라(Suindara), 사냐수(Sanhaço) 등 모두 4곳이다. 시는 그동안 제대로 쓰이지 못하던 도로·교량 주변 부지를 녹지와 생태 보전 공간으로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르데알 숲은 까자 베르지 교량(Ponte Casa Verde)과 앙젤루 디 사르누가가 만나는 지점에 들어섰다.
히카르도 누네스(Ricardo Nunes) 상파울루 시장도 현장을 찾아 시 관계자, 작업 인력들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이곳에는 상파울루를 대표하는 생물군계인 세하두(Cerrado)와 마타 아틀란치카(Mata Atlântica)의 자생 수종이 식재됐다.
시는 보스키스 우르바누스가 공공 공간을 작은 숲으로 바꾸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과 도시 녹지가 늘고 토양 투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 생태계 회복과 대기질 개선, 탄소 흡수는 물론 도심 온도를 낮추고 수분 매개 곤충을 끌어들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인 인사들도 함께했다. 김범진 한인회장과 박주성 한인회 부회장, 고우석 한인타운 발전위원회장(한타발, 유미영 한타발 부회장 등이 현장을 찾아 개장을 축하했다.
시민들은 도시 숲에 설치된 QR코드로 각 숲의 조성 취지와 생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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