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뉴스포털 UOL은 28일 50년 넘게 피부 미용 분야에 종사한 호젤리 시케이라의 이 같은 조언을 소개했다.
‘코리안 뷰티(Korean Beauty)’의 줄임말인 K-뷰티는 규칙적이고 꾸준한 피부 관리 습관을 전 세계에 확산시켰다. 이와 함께 여러 단계로 구성된 피부 관리법도 널리 알려졌다.
시케이라는 K-뷰티의 꾸준한 관리 습관은 받아들이되, 다른 기후와 생활방식에 맞춰 만들어진 관리법을 브라질에서 그대로 따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기온과 습도,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정도, 나이, 수면 상태와 개인별 특성 등에 따라 피부가 관리에 반응하는 방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시케이라는 피부 재생을 목적으로 한 제품을 여러 단계에 걸쳐 자주 사용하면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슷한 기능을 하는 제품을 중복해 사용한다면 제품 수를 줄이는 것이 좋다고도 했다.
그는 “한국 여성들이 전한 규칙적인 관리 습관은 일상적인 피부 관리를 꾸준히 이어가게 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다른 기후와 생활방식에 맞춰 만들어진 관리법을 모두 재현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브라질인의 피부는 생기와 활력을 유지하고 외부 자극을 견딜 수 있어야 한다”며 현지 기후와 생활환경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UOL에 따르면 시케이라는 아침에는 피부를 보호하는 지질층이 손상되지 않도록 과도한 세안을 피하고, 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는 보습제를 사용할 것을 권했다.
저녁에는 세안한 뒤 당일 피부 상태에 맞춰 보습제나 관리 제품을 사용하고, 제품을 바를 때 가볍게 얼굴을 마사지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여러 단계로 이뤄진 관리법도 피부 상태에 따라 활용할 수 있지만, 제품을 추가할 때는 유행보다 실제 피부 상태를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부의 윤기를 뜻하는 ‘글로우’에 대해서는 “제품을 겹쳐 발라 생긴 번들거림을 뜻하지 않는다”며 “활력과 수분을 갖추고 자연적인 보호 기능이 유지된 피부에서 나오는 윤기”라고 말했다.
이어 “K-뷰티의 꾸준함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더운 나라에서 생활하며 햇빛에 노출되는 피부 특성에 맞춰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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