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CNN브라질에 따르면 우버는 승객의 안전을 위해 차량 정보 확인과 승차 인증, 위치 공유, 음성 녹음 등 여러 기능을 앱에서 제공하고 있다.
우선 차량에 탑승하기 전에는 앱에 표시된 차량 모델과 번호판, 운전자 정보가 실제 차량 및 운전자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승차 인증 코드(U-Código)’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승객이 앱에 표시된 숫자 코드를 운전자에게 알려줘야 운행을 시작할 수 있다.
설정하려면 우버 앱 오른쪽 아래의 ‘계정(Conta)’을 누른 뒤 ‘안전(Segurança)’ 메뉴에서 ‘U-Código: 승차 확인(Verificação de viagens)’을 선택해 기능을 활성화하면 된다.
운행 중 음성을 녹음하는 기능도 제공된다. 녹음 자료는 승객이 문제를 신고할 경우 우버가 관련 내용을 확인하는 데 활용된다. 이 기능 역시 앱의 ‘안전’ 메뉴에서 설정할 수 있다.
예정된 이동 경로에서 벗어나는 등 운행에 이상이 감지될 경우 승객에게 알려주는 ‘U-Ajuda’ 기능도 있다.
승객은 자신의 운행 정보를 가족이나 지인과 공유해 차량의 현재 위치와 이동 경로를 확인하도록 할 수 있다. 앱에 비상 연락처를 미리 등록하면 돌발 상황 발생 시 우버가 지정된 연락처로 연락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여성 승객이 여성 운전자가 운행하는 차량을 선택할 수 있는 ‘Uber Mulher’ 기능도 도입됐다.
현재 이 기능은 브라질 주요 주도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우버는 향후 서비스 지역을 브라질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하려면 일반적인 방식으로 차량을 호출한 뒤 운행 옵션에서 ‘Uber Mulher’를 선택하면 된다.
운행 중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앱을 통해 직접 신고할 수도 있다. 화면 아래의 ‘활동(Atividades)’ 메뉴에서 해당 운행을 선택한 뒤 ‘고객지원(Atendimento ao usuário)’을 누르면 피해 사실이나 발생 상황을 신고할 수 있다.
이 가운데 위치 공유 기능은 최근 상파울루주 해안도시 과루자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에서도 피해자를 찾는 데 활용됐다.
경찰은 지난 25일 우버 운행 중 18세 여성 승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51세 운전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피해 여성의 친구가 앱을 통해 공유받은 차량 위치를 확인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해당 위치 정보를 토대로 차량과 피해자를 찾아냈다.
우버는 사건 이후 해당 운전자의 플랫폼 계정을 비활성화했으며 관계 당국의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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