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브라질 경제지 EXAME에 따르면 닛신푸즈는 전날 브라질 인스턴트 면 제품군 확대 계획을 발표하면서 한국 라면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 ‘게키(Geki)’와 일본 음식에서 착안한 새로운 컵누들 제품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오는 10월부터 브라질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브라질에서 직접 생산되는 게키는 ▲카르보나라(Carbonara) ▲매운 닭고기(Frango Picante) ▲매우 매운 닭고기(Frango Picante Extremo) 등 3종으로 출시된다.
닛신은 한국식 매운 라면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브라질 소비자의 입맛을 고려해 조리법을 조정했다. 제품 포장에는 매운맛 정도도 표시한다.
카르보나라는 크림소스를 사용해 매운맛을 낮췄으며, 프랑구 피칸치는 중간 수준의 매운맛을, 프랑구 피칸치 익스트레모는 강한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닛신은 최근 브라질에서 한국 음식과 아시아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점을 새로운 시장 기회로 보고 있다.
아나 포사티(Ana Fossati) 닛신푸즈 브라질 마케팅 매니저는 우동면을 제품군에 추가하는 동시에 한국 음식에 대한 관심에 대응한 제품을 현지에서 생산해 브라질 소비자들이 아시아 음식 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닛신은 일본식 제품군도 확대한다. ‘Na Ousadia do Japão’이라는 새로운 컵누들 제품군을 통해 브라질에서는 처음으로 우동면을 컵라면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제품 확대는 브라질 내 생산시설 확충과도 맞물려 있다. 닛신은 파라나주 폰타 그로사(Ponta Grossa)에 브라질 세 번째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2027년 초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상파울루주 이비우나(Ibiúna)와 페르남부쿠주 글로리아 두 고이타(Glória do Goitá)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폰타 그로사 공장이 완공되면 인스턴트 면 생산 능력을 확대하는 한편 신제품 개발과 수출 거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닛신은 현재 브라질에서 내수용 55개 제품과 수출용 25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수출용 12개 제품은 해외시장 전용이다.
브라질에서 생산한 제품은 중국과 우루과이, 파라과이, 볼리비아, 페루, 콜롬비아 등 약 10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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