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상파울루한국교육원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6일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8대 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을 역임한 오석진 대전시교육감과 박성근 현 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의 협의를 통해 추진됐다. 전·현직 교육원장으로서 양국 교육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교육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국제교육 교류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전 지역 학교와 브라질 현지 학교 간 학생·교원 교류를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브라질 재외동포 자녀와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원격수업과 온라인 플랫폼 기반 교육 교류도 활성화한다. 양 기관은 교원 간 교수·학습 자료와 학술 정보를 공유하는 등 미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상파울루한국교육원과의 협력은 대전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는 소중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질적인 국제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성근 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은 “대전시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브라질 현지 학생과 재외동포 자녀들에게 우수한 한국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남미 지역에서 한국 교육의 위상을 높이고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교 간 교류와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을 넘어 디지털 기반 교육 협력까지 범위를 넓혀 한국과 브라질 간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 교류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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