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CNN브라질에 따르면 상원 헌법사법위원회는 6×1 근무제 폐지 관련 헌법개정안이 공식 회부되기를 기다리고 있다. 위원회는 선거가 끝나는 10월 말 이전에 심사를 마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상원 본회의 표결은 10월 25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 2차 투표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선거 전에 관련 안건 처리를 추진해 온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 측의 당초 기대와는 차이가 있는 일정이다.
다비 아우콜룸브리 상원의장은 지난주 룰라 대통령과 만난 뒤 6×1 근무제 폐지안과 공공안전 관련 헌법개정안의 심의를 재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18일 현재 두 안건 모두 소관 상임위원회인 헌법사법위원회에 공식 전달되지 않은 상태다.
CNN브라질에 따르면 6×1 근무제 폐지안은 지난 4월 말 상원에 도착했지만 아직 헌법사법위원회 회부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오투 알렌카르 상원 헌법사법위원장도 관련 안건을 아직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6×1은 근로자가 6일 연속 근무한 뒤 하루를 쉬는 형태의 근무 방식이다. 브라질에서는 노동시간 단축과 휴식일 확대를 놓고 노동계와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도 개편 논의가 이어져 왔다.
6×1 폐지는 올해 대선에서도 주요 노동정책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CNN브라질은 룰라 대통령이 6×1 폐지안과 공공안전 관련 헌법개정안을 주요 대선 의제로 활용하고 있는 반면, 대선 경쟁자인 플라비우 볼소나로 상원의원은 두 안건에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상원 내부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파급력이 큰 안건의 처리를 계속 미룰 경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헌법사법위원회 차원의 심사는 선거 종료 전에 진행하되, 최종 본회의 표결은 선거 이후로 넘기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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