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랴 지 취재진이 직접 환불 절차를 테스트한 결과, 결제 대금은 정상적으로 반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는 공식 웹사이트(www.ype.ind.br/comunicado-consumidores)에 접속해 성명, 개인납세자번호(CPF),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제품 정보 및 ‘픽스(Pix)’ 키를 입력하면 된다. 영수증이나 오염된 제품의 제조 번호(로트)가 찍힌 사진 첨부는 선택 사항이다.
신청이 완료되면 제품 유형과 픽스 키를 확인하는 이메일이 발송된다. 폴랴 지는 “확인 이메일을 받은 당일 만에 제조사 ‘키미카 암파루(Química Amparo)’ 명의로 픽스 환불금이 입금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제조사 측은 ‘모든 소비자가 예외 없이 환불 대상인지’, ‘가정을 방문해 제품을 직접 수거할 계획인지’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이와 관련해 Anvisa와 보건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오염 위험이 있으므로 해당 제품을 함부로 폐기해서는 안 된다”고 권고하고 있다.
앞서 Anvisa는 지난 7일 제조 번호 끝자리가 ‘1’로 끝나는 해당 브랜드의 주방 세제, 세탁 세제 및 액체 소독제의 제조와 판매를 전면 중단시켰다. 현재는 제조사가 행정 소송을 제기하면서 해당 금지 조치의 효력이 일시 정지된 상태다.
전문가들은 “Anvisa가 문제가 된 로트들을 다시 금지할지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며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소비자가 법적으로 제품 교환이나 환불을 강제할 근거는 아직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페 측은 고객 문의에 대응하기 위해 전용 고객 센터(SAC)를 운영 중이다. 24시간 운영되는 0800-002-6071을 비롯해, 요일 및 시간대별로 0800-278-0024, 0800-130-0544 번호를 제공한다. 다만 최근 환불 수요 급증으로 고객 응대 인력을 3배 늘렸음에도 통화 연결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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