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청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 Biz) 자문위원인 이재명 씨는 브라질 비즈니스 정보 플랫폼 ‘보리온(Vorion)’을 공개하고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보리온은 소용돌이를 뜻하는 ‘보텍스(Vortex)’와 ‘온라인(Online)’을 합친 이름이다.
브라질 관련 정보 자체는 적지 않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농식품수출정보(KATI)가 분석 자료를 내놓고, 브라질 정부도 무역 통계를 매월 공개한다. 다만 자료가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 한 번에 파악하기 어렵다는 점이 한계로 꼽혀 왔다.
보리온은 브라질 개발산업통상서비스부(MDIC)의 공식 무역 통계를 축으로 삼고, 여기에 한국 기관의 발간 자료와 매일의 언론 보도를 모았다. 통계는 매달 자동으로 갱신되며, 뉴스는 기회·리스크·집중 세 갈래로 분류돼 관련 교역 수치와 함께 표시된다.
AI 기능은 ‘컨텍스트 레이어’라는 기반 위에서 작동한다. 통계와 분석 자료, 뉴스가 서로 어떤 관계인지 미리 연결해 둔 지식그래프 형태로, AI가 맥락을 파악해 틀린 답을 내놓을 가능성을 줄이는 구조다. 예컨대 리튬 가격 관련 기사는 배터리 소재와 연결되고, 이 소재는 다시 K-배터리 테마와 해당 수출 통계로 이어진다. 사용자가 한 지점을 선택하면 연결된 통계와 자료, 뉴스가 함께 따라오고 AI는 이 연결망을 토대로 답한다.
분석은 K-배터리, K-카, K-뷰티, K-푸드 등 11개 테마를 기준으로 한국어로 제공된다. 분석 결과는 버튼 한 번으로 복사해 보고서나 사내 보고 자료에 바로 넣을 수 있다.
이재명 자문위원은 “통계만 있으면 숫자는 보이지만 이유를 알기 어렵고, 보고서만 있으면 내용은 알아도 맥락이 부족해 인사이트를 놓치게 된다”며 “AI로 통계와 전문가 분석, 흐름을 종합해 인사이트를 제공하면 기업이 더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보리온은 jaion.ai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재명 씨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거주하며 핀테크 기업 클라비에서 AI·데이터 총괄을 맡고 있다.
▶ 관련 링크: https://jaion.ai/dashboard/hom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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