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최 측은 당초 오스왈드 안드라지(Oswald de Andrade) 문화센터에서 응원전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장소에 야간 수업이 배정되면서 사용이 불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안디옥 교회 측의 협조를 얻어 K-스퀘어 루프탑으로 행사장을 변경했다.
이번 장소 변경 및 행사 세부 운영안은 지난 6일 진행된 관계자 대책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됐다. 이날 회의에는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 안디옥교회(담임목사 황신확), 재브라질대한체육회(회장대행 장정인) 등 교민사회 주요 단체와 함께 정부 기관인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 관계자들이 참석해 응원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협력 방안을 긴밀히 논의했다.
장소 변경에 따라 일자별 공간 운영 계획도 확정됐다. 한국 국가대표팀의 조별리그 3경기는 모두 수용 인원 약 200명 규모인 K-스퀘어 루프탑에서 기존 프로젝터와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치러진다.
한국의 첫 경기는 6월 11일 오후 11시 체코전이며, 2차전은 18일 오후 10시 멕시코, 3차전은 24일 오후 10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각각 맞붙는다.
특히 브라질전(오후 7시)과 한국전(오후 10시)이 연이어 열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4일 조별리그 마지막 날의 경우, 당초 안전과 접근성을 고려해 K-스퀘어 T층에 대형 스크린을 임차하는 방안이 추진됐다. 그러나 쇼핑센터 관리 측의 승인을 얻지 못하면서 3일 차 응원전 역시 1·2일 차와 동일하게 루프탑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이번 응원전은 단순한 스포츠 관람을 넘어 봉헤찌로 다문화 특구를 상징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질 전망이다. 주최 측은 대한민국 상대국의 영사 및 지역 내 외국인 커뮤니티 대표들을 공식 초청해 행사를 지역 공동 축제로 격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야간 응원전의 열기를 더할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K-푸드를 중심으로 메뉴 중복을 피하기 위해 2~4개 부스로 제한해 운영되며, 관련 문의는 ☎️ 11-93055-5945 (Gabriel)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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