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건은 한국 문화를 선호하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무등록 개인이 한국 관광 패키지와 항공권을 판매한 뒤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속된 여행 일정과 서비스는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적극적으로 피해를 호소한 인원은 약 10명이다. 1인당 피해액은 3만~3만5천 헤알(R$) 수준으로 파악된다. 수치심 등으로 신고하지 않은 사례까지 감안하면 실제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건은 소셜미디어(SNS) 내 한국어 회화 모임을 중심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이며, 현재 브라질 여러 주에서 유사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채진원)은 지난 28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기로 의심되는 사건과 관련해 다수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며 “금전 피해와 여행 미이행 사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이어 “한국 문화와 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악용한 사기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현재 총영사관은 피해자와 변호사, 브라질 관계 당국과 협력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법률 로펌(LBCA Advogados)을 통해 피해자 지원 체계도 마련한 상태다.
이번 사건은 현지 매체인 메트로폴레스와 G1 글로보, 상파울루주 산토스의 유력 일간지 A Tribuna 등에서도 보도된 것으로 전해졌다.
총영사관은 허위 판매를 홍보하거나 중개 과정에 고의로 관여한 경우, 관련자 역시 현지 법령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아직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들에게는 즉시 관할 경찰서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결제 영수증과 대화 내용, 계약서, 광고 자료 등 관련 증빙을 확보해 수사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필요할 경우 총영사관을 통해 추가 안내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된 업체는 상호조차 없는 무등록 개인 운영 형태로 확인됐다. 합법적으로 사업자 등록을 마친 현지 한인 여행사들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토] 동포사회 최대 축제 15회 한국문화의날 (1)](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2/08/한국문화의날IMG_7780-360x1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