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31일 브라질 매체 G1 글로보 보도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도 브라질리아의 대통령 집무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통해 아우키민 부통령의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아우키민 부통령은 현재 겸임 중인 개발산업통상부(MDIC) 장관직에서 곧 물러난다. 룰라 대통령은 “아우키민 동지가 다시 부통령 후보로 나서야 하므로 장관직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무회의를 신호탄으로 정부 내 최소 14명의 장관이 사퇴할 전망이다. 며칠 내로 4명의 장관이 추가 사퇴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개각 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룰라 대통령은 장관들의 대거 이탈로 인한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정형’ 개각을 추진 중이다. 기존 차관들을 후임 장관으로 승진시켜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겠다는 구상이다.
당장 상파울루 주지사 선거 출마가 유력한 페르난두 아다지 재무장관의 후임으로는 다리우 두리강 현 차관이 확정됐다. 두리강 신임 장관은 이미 룰라 대통령과 공식 행사에 동행하며 소개를 마친 상태다. 다만 일부 부처의 경우 차관이 아닌 제3의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번 선거를 위해 사퇴를 준비 중인 장관급 인사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주요 출마 예상자는 다음과 같다.
▲주지사 선거: 헤낭 필류 교통장관(알라고아스) ▲상원의원 선거 (7명): 후이 코스타 비서실장(바이아), 마리나 시우바 환경장관(상파울루), 시모니 테베치 기획장관(상파울루), 글레이지 오프망 제도관계장관(파라나) ▲하원 및 주의원 선거 (5명): 시우비우 코스타 필류 항만·공항장관
이 외에 대선 캠프 합류를 위해 정부를 떠나는 인사들도 있다. 카밀루 산타나 교육부 장관이 대표적이다. 시도니우 파우메이라 사회소통부 장관 역시 올해 중반 사임하여 룰라 대통령의 선거 캠프 마케팅 총괄을 맡을 계획이다.
마르시우 프란사 기업가정신부 장관 등 3명은 출마 지역이나 캠프 합류 여부를 두고 막판 조율 중이다. 한편, 알레샨드리 시우베이라 광업에너지부 장관은 연료 위기 대응을 위한 직무 유지와 상원의원 출마 사이에서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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