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은 한국영상자료원(KOFA), 브라질 영화문화원(Cinemateca Brasileira)과 공동으로 오는 14일까지 ‘1960년대: 한국 영화의 황금기(Anos 60: A Era de Ouro do Cinema Coreano)’ 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한국전쟁 이후 척박한 사회 현실 속에서도 급격한 근대화와 도시화를 겪어낸 한국인들의 삶과 애환을 조명한다.
주최 측은 “빈곤과 고난 속에서도 생존을 위한 투쟁과 정서적 유대감을 잃지 않았던 당시 시대상을 멜로드라마라는 장르를 통해 엿볼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상영작으로는 ▲여판사(홍은원 감독) ▲마부(강대진 감독) ▲맨발의 청춘(김기덕 감독) ▲서울의 지붕 밑(이형표 감독) ▲오발탄(유현목 감독)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신상옥 감독) ▲살인마(이영민 감독) ▲돌아오지 않는 해병(이만희 감독) 등 한국 영화사를 대표하는 걸작들이 선정됐다. 모든 영화는 한국어 음성에 포르투갈어 자막이 제공되어 현지 관객들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행사가 열리는 시네마테카 브라질레이라(Cinemateca Brasileira)는 브라질을 대표하는 영화 자료원이자 역사적·건축학적 가치가 높은 공간으로, 영화 팬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곳이다. 행사 기간 중 주말에는 내부에서 푸드 페스티벌(입장료 별도)도 함께 열려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상영 후에는 한국영상자료원 황민진 프로그래머가 참석해 브라질 관객들에게 한국 고전 영화의 가치와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상영 시작 30분 전부터 현장 티켓 부스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받을 수 있다.
한인 밀집 지역인 봉헤찌로에서 대중교통 이용 시 지하철 빌라 마리아나(Vila Mariana)역에서 하차하거나 5100번 등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상영 일정은 시네마테카 홈페이지(cinemateca.org.b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2월 12일(금) 오후8시 마부 (1961, 강대진 감독) 12월 13일(토) 오후2시30분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1961, 신상옥 감독) 12월 13일(토) 오후5시 오발탄 (1961, 유현목 감독) 12월 13일(토) 오후7시30분 살인마 (1965, 이영민 감독) 12월 14일(일) 오후3시 서울의 지붕 밑 (1961, 이형표 감독) 12월 14일(일) 오후5시30분 돌아오지 않는 해병 (1963, 이만희 감독)














![[포토] 동포사회 최대 축제 15회 한국문화의날 (1)](https://bomdianews.com.br/wp-content/uploads/2022/08/한국문화의날IMG_7780-360x1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