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건은 가히 충격적이다. 브라질 매체 G1은 “사기범들은 최첨단 AI 기술을 이용하여 유명 축구인들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모방했고, 이를 통해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홍수 피해자를 돕거나 사회 프로젝트를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기부를 요청하며 돈을 가로챈 것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마스카라도 작전’이라고 명명하고, 범죄 조직의 핵심 인물인 루카스 데 올리베이라 에두아르두를 체포했다. 에두아르두는 과거에도 사기 혐의로 조사받은 전력이 있으며, 이번에는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오스카르를 비롯해 적어도 두 명의 선수가 이 사기에 속아 돈을 송금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계좌를 추적하여 이들을 검거하고, AI를 이용한 목소리 위조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브라질 변호사 협회 히오데자네이로 지부 소비자 보호 위원회 위원인 히카르두 몬테이루 변호사는 “AI를 활용한 사기가 점점 정교해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몬테이루 변호사는 “WhatsApp이나 인터넷을 통해 돈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받았다면 반드시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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