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브라질 매체 G1에 따르면 나탈리아는 32세의 피부관리실 운영자로, 2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온라인 인플루언서이자 자신만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공식적인 의료 자격증 없이 온라인 강좌를 통해 페놀 필링 시술을 습득한 후, 이를 실제 환자에게 시행했다.
지난 월요일, 상파울루에 위치한 자신의 클리닉에서 나탈리아는 헨리케 실바 차가스(27세)에게 페놀 필링 시술을 시행했다. 그러나 시술 후 헨리케는 심각한 화상을 입고 사망했다. 경찰 조사에서 나탈리아는 페놀 제품을 30% 농도로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페놀은 강력한 화학 물질로, 피부에 직접 적용하면 심각한 화상을 입힐 수 있다.
상파울루 의학위원회(Cremesp)는 페놀 필링과 같은 침습적인 시술은 전문 의사에게만 허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해당 시술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상파울루 시청은 보건 감시국이 나탈리아의 스튜디오가 페놀 필링 시술을 할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폐쇄하고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전문 의료 시스템의 필요성과 온라인 강좌로만 의료 지식을 쌓은 비전문가가 의료 시술을 시도하는 위험성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으로 인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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