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을 기념하여 8월18일(금) 오후 5시,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쇼핑 K-Square에서 개최되며, 과거부터 이어져온 패션세미나의 형식을 혁신하여 업계의 발전과 회원 간 교류를 촉진하고자 한다.
제 30회 패션세미나 및 패션쇼의 차별화된 특징은 “코참(KOCHAM)”과 “ABIV” 두 단체의 협력에 의해 실현되었다. 코참은 동포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제 단체이며, ABIV는 의류업 전문성을 가진 단체로서, 패션 업계의 전문 지식과 역량을 제공하며 이번 행사를 함께 기획하게 되었다.
한인 의류업계의 발전을 위한 이번 행사는 기존의 패션세미나 형식에서 벗어나, 회원들이 직접 자사 제품을 선보이는 패션쇼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패션쇼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자사의 제품을 전문 패션모델들이 착용하여 런웨이에서 선보이게 된다. 또한 패션쇼와 함께 세미나 형식도 유지되며, 회원들의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자리로 활용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참가 업체들에게 많은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작은 규모의 업체들도 큰 무대에서 자사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전문 패션모델들의 런웨이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미디어를 통해 확장된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를 통해 한인 의류업계는 침체된 상황에서도 새로운 희망과 활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은 이번 행사에 총 기획를 맡은 김수한 브라질 한국상공회의소(이하 코참) 부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이번 제30회 패션세미나 및 패션쇼는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패션쇼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에 대한 배경과 주요 의도를 알려주세요.
– 지난해까지 이어져 왔던 패션세미나는 최근 패션 트렌드가 점점 더 다양화되고 우리 한인 의류업체들도 주력하시는 업종이 예전에 비해서 훨씬 전문화됨에 따라서 우리 한인 의류업체들의 요구를 모두 맞추어 드리기 어렵게 되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실시해 오던 세미나 형식으로는 비용 투입 대비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다 판단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의류업의 현장에 있는 ABIV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던 중에서 우리 한인 업체들의 패션 능력을 홍보하고 회원들 간의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패션쇼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코참(KOCHAM)”과 “ABIV”가 협력하여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된 계기와 협력 과정에 대해 설명해주십시오.
– 코참은 과거 상공회의소와 주재원협의회가 통합하여 발족된 단체입니다. 그래서 상공회의소 시절부터 많은 한인 의류업체와 패션 관련업체가 회원으로 등록되어 있었고 이에 회원들의 이익증진을 위해 패션세미나가 연 2회 개최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몇 해 전에 의류업 전문성을 가진 ABIV가 발족을 했고 기존 회원들이 코참에서 이탈하여 ABIV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코참은 동포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무가 있는 단체이고 그래서 브라질 한인 경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의류업계를 지원해야 하는 당연성이 있습니다.
이에 ABIV와의 협력을 모색해 왔고 첫번째로 지난 2020년에 ABIV와 합동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었고 지난해인 2022년에도 합동 세미나 혹은 행사를 추진했으나 여러 사정으로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올해는 연초부터 상호간에 의지가 맞아서 이번 패션 쇼 및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패션세미나와 패션쇼의 새로운 형식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며, 이를 통해 어떤 메시지나 목표를 전달하고자 합니까?
– 지난 세미나가 주최측이 준비한 패션 트렌드 정보를 행사에 참석한 의류 관계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행사였다고 한다면 이제는 행사도 참여하는 회원들의 니즈에 맞게 준비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이번 패션 쇼 및 세미나는 외부 전문가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정보가 아닌 회원들이 현재 본인의 업장에서 제작한 패션을 선보이고 행사에 참여한 다른 회원들에게 본인 업체를 홍보함과 동시에 본인이 정의한 트렌드를 전달함으로 행사에 참여한 참여자들이 현재의 패션 트렌드를 스스로 정의할 수 있게 하는 시간을 갖게 하려고 합니다. 또한 브라질 패션업계의 셀럽을 초청하여 봉헤찌로 한인 패션의 수준을 감상케 하여 브라질 전역에 우리 한인 패션 수준을 알리려는 의도도 있습니다.
▲한인 의류업체 지원 강화를 위해 어떠한 프로그램이 행사에 포함되어 있을지 설명해주십시오. 이에 대한 기대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해주세요.
– 패션쇼는 일정 규모 이상의 업체들만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이번 행사는 관심있는 한인 업체라면 규모에 상관없이 무대에 본인의 제품을 올릴 수 있습니다. 이런 행사가 매년 정기적으로 열리는 것으로 인식된다면 실력은 있으나 아직 매출 규모가 적당치 않아서 무대에 오를 기회가 없었던 한인 업체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행사는 전문 패션모델들이 런웨이를 진행하고 인스타그램과 유투브 등으로 생중계되고 차후에 영상 편집하여 참여 업체들은 홍보 자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입니다.
▲현재 의류업계가 침체된 상황에서 약 40개의 대표적인 의류를 패션쇼 형태로 선보인다는데, 이를 통해 어떤 변화와 도움을 주고자 하십니까?
– 잘 만들어진 옷이라도 옷걸이나 마네킹에 걸쳐 있는 것과 전문 모델이 피팅하고 런웨이에서 소개되는 것은 다른 의미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렵고 침체되어 있을 수록 여러 화려한 이벤트로 구매자들의 시선을 끌고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도로 코로나 사태 이후 침체된 한인의류업에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랍니다.
▲참가자들이 이번 패션세미나 및 패션쇼에서 얻을 수 있는 가치와 유익한 경험에 대해 어떤 점을 강조하고 싶으신가요?
– 지금까지 각업체에서 개별적인 패션쇼는 있었지만 이번에 이렇게 많은 업체들이 연합하여 개최하는 패션쇼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때로는 경쟁관계에 있었던 업체들이 한 무대에 오름으로써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고 봉헤찌로 패션 전체를 홍보하여 우리가 속해 있는 지역 자체를 살림으로 인해 더불어 살기를 실천하고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생존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하여 “코참(KOCHAM)”과 “ABIV”가 기대하는 긍정적인 영향과 장래 계획은 무엇인가요?
– 지금까지 우리 한인의류업계는 본인의 업장만 관리 잘하고 경영 잘해도 큰 경제적 보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에 많은 한인 이민 선배들이 다른 이민 커뮤니티에 비해서 풍족한 이민생활을 영유했다 자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브라질 사회에서 차지하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도 높아졌고 예전과 같은 경영으로는 생존조차도 힘든 시기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코참은 대표적 한인 경제단체로써 한인 커뮤니티의 번영과 발전에 이바지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의류업계를 대표하는 ABIV와의 협력과 협동을 강화하여 한인 의류업계가 재도약하는 계기에 힘을 더하고자 합니다. 이번 행사를 잘 마침으로 긍정적인 협력 전과를 만들어서 향후 더 많은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함께 함으로 한인 사회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이번 패션세미나 및 패션쇼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에게 어떤 정보를 제공하고 싶으신가요? 등록 방법과 참석을 고려하는 이유 등을 언급해주세요.
– 이번 행사로 한인 의류업의 발전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다양한 참여 업체의 패션에 관한 철학과 능력을 한자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예산의 제약으로 인하여 행사 장소가 협소하여 많은 분들을 모실 수 없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최대 130여분 정도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참관을 원하시는 누구든 참석하실 수 있으나 혼란을 피하기 위하여 배포해드리는 QR코드로 접속하여 사전등록(위 포스터 참조) 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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