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 세 차례가 3억3천만 헤알 이상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입장권 매출과 관광객 소비를 합산한 추산액으로, 숙박·외식업계와 한인 상권에도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21일 CNN 브라질과 경제전문지 EXAME에 따르면 상파울루시 관광공사(SPTuris)는 오는 28일과 30일, 31일 모룸비스(MorumBIS) 경기장에서 열리는 BTS 공연의 경제효과를 이같이 예상했다.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의 일환인 이번 공연의 예상 관객은 총 25만3천374명이다. SPTuris는 입장권 가격과 좌석 규모를 토대로 입장권 매출이 약 2억6천만 헤알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관광객의 현지 소비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SPTuris는 국제 공연 관객의 약 20%를 외부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으로 보고 있다. 이 비율을 적용하면 BTS 공연을 위해 상파울루를 찾는 관광객은 5만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들이 1인당 평균 1천500헤알을 지출할 경우 숙박·외식·교통·쇼핑 등에서 7천500만 헤알 이상의 소비가 발생한다는 계산이다.
다만 전체 경제효과 추산액은 예상 경제활동 규모를 나타낸다. 지역에 남는 순수익이나 이미 확정된 매출을 뜻하지는 않는다.
공연 수요는 입장권 판매 때부터 확인됐다. 지난 4월 판매된 3회 공연 입장권은 90분도 채 되지 않아 매진됐다. 티켓마스터에 따르면 구매 과정에 참여한 사람은 63만명을 넘었고, 입장권 수요는 120만장 이상으로 집계됐다.
한인 상권에도 관광객 소비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식당과 카페, 한국 상품 판매점이 모여 있는 봉헤찌로(Bom Retiro)는 BTS 팬들이 찾을 수 있는 주요 방문지로 꼽힌다.
SPTuris는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관광객을 위해 이 지역의 음식점과 상점, 문화시설을 소개하고 있다.
마르셀루 살리스 SPTuris 사장은 대형 공연을 보러 상파울루를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 음식과 관광 명소도 경험하도록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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