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회 무용단은 지난 21일 Grupo Boticário가 주최한 ‘Transformadores da Beleza 2026’ 무대에 올랐다.
이 행사는 Grupo Boticário가 우수 판매자(Revendedores)를 초청해 성과를 인정하고 주요 브랜드의 전략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날 무용단의 부채춤 공연에 맞춰 무대 대형 스크린에는 광화문과 세종대왕 등 한국을 상징하는 영상이 상영됐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진행자가 한복을 입고 무대에 나와 영상과 함께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했다.

2025년에는 ‘Cuide-se Bem Morango e Leite’ 제품 재출시에 맞춰 K-드라마 형식의 광고를 제작했다. 소비자가 직접 K-드라마 형식의 영상을 만들어 응모하면 우승자에게 한국 여행을 제공하는 행사도 열었다.
이화영 단장은 “행사 규모가 생각보다 훨씬 크고 어마어마해 깜짝 놀랐다”며 “부채춤 공연이 끝난 뒤 사회자가 한복을 입고 나와 영상과 함께 한국을 소개하는 모습을 보고 감사의 눈물이 흘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모습에서 주최 측의 세심한 기획과 배려를 느꼈다”며 “다른 나라의 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다른 문화를 대하는 자세를 돌아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에루비 페스티벌은 브라질 상파울루의 다문화 중심지인 봉헤찌로(Bom Retiro) 지역에서 매년 8월 열리는 무료 거리 문화축제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3시 30분 브라질한국무용협회 본부 앞에 모여 사물놀이패를 선두로 거리 행진에 나섰다. 행렬은 히베이로 데 리마 거리(Rua Ribeiro de Lima)를 출발해 봉헤찌로의 주요 상가 거리를 지났다.
이번 거리 행진은 지난해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한인사회가 함께 시작한 ‘우리 가게 앞은 우리가 청소’ 실천 캠페인의 하나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한복을 입고 ‘우리 가게앞 우리가 깨끗이’와 포르투갈어 ‘Nossa loja, nossa limpeza’가 적힌 표지판을 들고 상가 주변의 청결 실천을 알렸다.
징과 꽹과리 소리가 울리자 현지 상인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한복 행렬에 박수를 보냈다. 일부 시민은 휴대전화로 행렬을 촬영했다.
뜨레스 히오스 거리(Rua Três Rios)에서 열린 공연은 사물놀이 연주로 시작됐다. 이어 브라질한국무용협회 무용단이 부채춤과 화관무를 선보였으며,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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