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룰류스시와 Kbeat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브라질한인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과룰류스에서 처음 열린 한국문화 공연이다. 한국 대중문화를 통해 현지 팬들과 소통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500명 정원의 관람 신청은 접수를 시작한 지 몇 시간 만에 마감됐다. 주최 측은 별도의 입장료를 받지 않는 대신 관객들에게 상온에서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식품 1㎏을 기부하도록 했다.
관객들의 참여로 이날 약 500㎏의 식품이 모였다. 기부 물품은 과룰류스 사회연대기금(Fundo Social de Solidariedade de Guarulhos)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팬미팅에서는 가호가 브라질 팬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세션과 팬 참여 행사, 라이브 공연 등이 진행됐다. 가호는 기부에 참여한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가호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 ‘시작’을 비롯해 ‘스타트업’, ‘킹더랜드’ 등 여러 한국 드라마의 OST에 참여하며 해외에도 이름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 드라마와 OST를 통해 가호를 접한 현지 팬들이 참석해 가호와 직접 소통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소외계층과 장애인을 비롯해 평소 한국문화를 직접 접하기 어려웠던 지역 주민들에게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는 자이미 아모링 주니오르(Jayme Amorim Junior) 과룰류스 시의원도 참석했다. 그는 과룰류스에서 처음으로 한국문화 공연이 열린 것은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하는 기회가 지속해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정희 원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를 매개로 과룰류스 시민들과 처음 만나고, 팬들의 참여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과룰류스를 비롯한 브라질의 여러 지역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한국문화가 현지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할 기회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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