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LG와 효성을 비롯하여 오뚜기 슈퍼와 뜻 있는 교민들의 후원 속에 치러졌다. 특히 정경숙 대표가 어르신들을 위해 양말 50세트를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오전 8시 노인회관에 집결해 버스로 출발한 회원들은 행사장에 도착해 기념촬영과 조찬을 나누며 일정을 시작했다. 오전 프로그램은 ‘미소천사’로 불리는 김정분 강사의 힐링 건강 체조로 문을 열었다.
힐링 체조는 치매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 등 어르신들의 전반적인 정신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어 풍선을 활용해 인지 능력과 균형 감각을 기르는 팀별 게임, 동요 부르기, 한울림 사물놀이단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차례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정오부터 준비된 오찬을 즐기며 덕담을 나눴고, 오후 1시 10분부터는 푸짐한 상품이 걸린 게이트볼 경기가 열렸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노래자랑에서는 회원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고우석 한인타운 발전회장이 심사위원장을 맡았고, 정명수·추두문·정기환 위원이 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심사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정명수 연주자의 감미로운 색소폰 특별 공연이 이어져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심사 결과, ‘미워도 다시 한번’을 열창한 장정자 회원이 1등(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등(우수상)은 임옥정(‘해후’), 3등(장려상)은 이풍일(‘만남’) 회원에게 돌아갔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부른 안선희 회원이 인기상을 받았으며, 구순을 넘긴 이성숙(91세), 손영희(90세) 어르신이 장수상을 받아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의 대미는 5kg 쌀 30포가 경품으로 걸린 ‘생존 빙고 게임’이 장식했다. 어르신들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경품의 행운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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