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상파울루총영사관(총영사 채진원)과 브라질한인회(회장 김범진)는 지난 5일 상파울루시경찰(GCM) 총사령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자이루 샤바리베리 필류 총사령관과 면담하고 한인타운 치안 강화를 공식 요청했다.
최근 봉헤찌로에서는 종교단체와 창고를 겨냥한 절도가 잇따르며 교민 불안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김인호 경찰영사는 시경찰 측과 직접 협의해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전달하고 순찰 강화를 촉구했다.
이 같은 ‘치안 외교’는 즉각적인 변화로 이어졌다. 면담 직후 봉헤찌로 순찰이 대폭 늘었으며, 노숙자와 마약 중독자도 현저히 줄었다. 특히 10일 새벽에는 순찰차가 종교단체 인근에 상주하며 집중 단속을 벌이기도 했다. 이는 야간 및 새벽 순찰을 약속한 시경찰 총사령관의 지시가 현장에서 신속히 이행된 결과다.
실질적인 변화에 한인사회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브라질한인회 관계자는 “교민 안전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 준 김인호 경찰영사와 강동근 실무관, 그리고 협조해 준 시경찰 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굳건한 협력 관계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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