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은 해외 유명 아티스트를 코파카바나 해변에 유치하는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오는 5월 2일 대규모 무료 콘서트로 치러질 예정이다.
28일 브라질 매체 G1글로보에 따르면, 현지 기술감독 위원회(Crea-RJ)는 무대 설치 하청업체 ‘MG 꼬찌뉴 세르비수스 세노그라피꾸스’에 과태료와 벌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이 업체는 지난 26일 무대 작업 중 사망한 가브리엘 지 제수스 피르미누가 소속된 곳이다.
위원회 감사 결과, 해당 업체는 정식 등록을 하지 않았으며 필수 인력인 기술 책임자도 두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위원회 측은 “행사 제작사인 ‘보너스 트랙’에 엔지니어 감독 관련 공문을 두 차례 보냈으나, 필요한 정보를 모두 받지는 못했다”고 지적했다.

사고는 26일 오후 발생했다. 철공 작업자 피르미누는 무대용 엘리베이터 두 대 중 한 대에서 용접을 하던 중, 두 기기 사이에 끼이는 중상을 입었다. 그는 소방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사건을 수사 중인 담당 경찰서장은 “피해자가 용접 도중 다른 조작자에게 엘리베이터를 하강시키라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기기가 움직이는 동안 내부에 머문 것은 명백한 안전 수칙 위반”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엘리베이터 조작은 기기로부터 25m 떨어진 관객석 방향에서 이뤄졌다. 경찰은 기기의 오작동 여부와 작업자들의 과실을 규명하기 위해 산업 안전 기술자들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현장 및 범죄연구소(ICCE)의 추가 감식 결과는 한 달 이내에 나올 전망이다.
한편, 공연 기획사 보너스 트랙은 “샤키라 역시 이번 비극에 큰 충격과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사고 직후 주최 측에 연락해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유가족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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