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브라질 상파울루 봉헤찌로 쇼핑 K-SQUARE 2층 루프탑 투표소에서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 김 당선인은 총 유효투표수 1천218표 가운데 979표를 획득, 234표를 얻은 기호 2번 김유나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무효표는 5표였다.
이번 선거는 지난 2017년 이후 8년 만에 치러진 경선이자, 브라질 한인 이민 62년 역사상 처음으로 1.5세 남녀 후보가 맞붙어 교민 사회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오후 5시 투표 마감 직후인 5시 5분부터 시작된 개표는 긴장감 속에 진행됐다. 결과가 발표되자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김 당선인은 재선의 기쁨을 누렸다.
현직 프리미엄을 안고 뛴 김 당선인은 선거 기간 ‘미래 비전’, ‘소통과 협력’, ‘따뜻한 동행’을 3대 목표로 내세웠다. 그는 핵심 공약으로 ▲ K-문화의 거점이 될 ‘코리아 하우스(Korea House)’ 건립 ▲ 한인타운 치안 및 환경 개선을 위한 ‘노바 봉헤찌로(Nova Bom Retiro)’ 프로젝트 완성을 약속했다.
또한 주말 ‘차 없는 거리’ 조성을 통해 한인타운을 관광 명소화하고, 기존 ‘한국문화의 날’ 행사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밖에도 ▲ 한인 단체장 정기회의 정례화 ▲ 총영사관 협력 강화 ▲ 무료 의료·법률 상담 등 복지 서비스 지속 ▲ 투명한 재산관리위원회 설립 등을 공약했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오랜만에 많은 동포분들이 투표장에 나와주셔서 더 뜻깊다”며 “과분한 성원에 감사드리며, 약속드린 대로 지금보다 더 열심히 뛰어 한인사회가 브라질 주류 사회에서 제대로 된 대우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거 관리를 총괄한 최용준 선거관리위원장은 “1천200명이 넘는 동포들이 참여해 민주주의의 꽃을 피워주셨다”며 감격을 표했다.
최 위원장은 특히 “부모님을 따라오는 수동적인 참여가 아니라, 스스로 줄을 서서 투표하는 차세대의 모습에서 희망을 봤다”고 강조했다. 이어 “거동이 불편함에도 투표에 참여해주신 어르신들의 모습은 오늘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그는 또한 이번 선거 홍보에 기여한 ‘교포캐스트’ 알렉스 유 에게도 특별한 감사를 표했다. 최 위원장은 “아무런 대가 없는 순수 봉사 정신으로 참여해 주셨고, 동포들의 편의를 위해 사비로 유튜브 광고 기능까지 제거하는 배려를 보여주셨다”고 덧붙였다.
김범진 당선인의 취임식은 오는 1월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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