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주 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이 주최하고 코윈 브라질 지회(회장 이인숙)가 후원하는 피아니스트 박진우의 리사이틀이 오는 8월 9일 저녁 7시 상파울루 중심부에 위치한 예술의 광장(PRAÇAS DE ARTES, Av. São João, 281 – Centro Histórico de São Paulo)에서 개최된다.
박진우 피아니스트는 만 3세에 피아노를 시작한 후 예원학교,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3년 만에 조기 졸업하고 독일로 유학을 떠났다. 그는 데트몰트 음대에서 KA 과정을 만점으로 졸업한 뒤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Soloklasse)을 수료하였다.
재학 중 중앙음악콩쿠르 1위, 난파콩쿠르 대상 등의 수상 경력을 쌓으며 국내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서울예고를 빛낸 음악인’으로도 선정되었다. 독일 유학 시절에는 이탈리아 Arcangelo Speranza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2위를 시작으로 Jacopo Linussio 국제콩쿠르 3위, Anton Garcia Abril 국제콩쿠르 2위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2010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Pietro Argento 국제콩쿠르에서는 1위를 수상한 후 전체 대상을 만장일치로 수상하며 심사위원으로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박진우 피아니스트는 솔로 연주뿐만 아니라 실내악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청소년 실내악 콩쿠르에서 은상 및 특별상을, 독일 브람스 실내악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하여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인정받았다. 또한, 크로스오버 밴드 ‘라베이’의 멤버로 활동하며 국내 정상의 재즈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등 다양한 음악적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KBS 교향악단, 코리아 심포니,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KCO, 강남심포니, 경북도립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고,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금호아트홀 등에서 독주회를 개최하였다. 2021년부터는 ‘슈베르트 피아노 전곡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음악학부 피아노전공 부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 입장권은 무료이며,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원 홈페이지(https://bit.ly/3YuJQ6O)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