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신일주)은 11월 17일부터 26일까지 KSquare 1층에서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회 및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상파울루한국교육원에서 2023년 캘리그라피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자신감 함양과 기량 넓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또한, 판매 수익금은 전액 노인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17일 오프닝 행사에는 황인상 주브라질 한국총영사, 권명호 상파울루한인회장, 박대근 한.브 장학회장, 신일주 상파울루한국교육원 원장, 조복자 노인회장, 제갈영철 쇼핑 K-Square 대표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신일주 상파울루한국교육원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캘리그라피 학생들의 실력이 매우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원에서는 내년에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상 총영사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한인사회 기부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믿는다”며 “교민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기부를 문화로 형성하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명호 한인회장은 “우리 한인사회가 어려운 상황 가운데 이런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여러분들의 활동이 교포사회를 아름답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인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훈훈한 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나성주 캘리그라피 지도강사는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1년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그들의 열정과 노력을 인정받는 자리가 되었다”며 “학생들이 창작의 고통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해낸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캘리그라피 전시회에는 학생 50여 명과 지도강사 나성주 작가의 작품, 바자회 작품 등 약 60여 점이 전시되었으며, 학생들의 개성과 창의성이 돋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