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경찰은 중국인이 공동 설립한 결제 대행사 ‘골든 캣(Golden Cat Processamento de Pagamentos Ltda)’이 불법 도박 자금 등을 거둬들이는 ‘중심축’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마약 밀매와 디지털 사기, 불법 복권 등으로 벌어들인 불법 자금이 유령 회사와 차명 계좌 네트워크를 거쳐 세탁된 정황이 드러났다. 이 자금은 결국 유명 펑키 가수와 인플루언서들에게 흘러 들어갔다. 이들은 이렇게 빼돌린 돈으로 자동차, 헬리콥터, 저택 등 사치품을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자금은 해외로 밀반출되거나 암호화폐 투자에 사용된 흔적도 포착됐다.

취업 사기 피해 사례도 다수 확인됐다. 미나스제라이스주에 거주하는 한 50대 남성은 메신저 앱을 통해 ‘쇼핑 플랫폼 상품 선택 후 캡처본 전송’이라는 임무를 수행하면 수익을 준다는 사기에 속아 3천600여 헤알을 잃었다. 취재진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최대 4만 2천 헤알의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존재했다.
브라질 연방 법원은 15일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하며, 이 회사의 실소유주인 시장펑 하오(Xizhangpeng Hao)와 쑨 춘양(Sun Chunyang)을 상대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국회 베팅 관련 의회조사위원회(CPI)의 은행 비밀 보장 해제 요청 대상에 올랐던 또 다른 결제 회사 ‘캐시 페이(Cash Pay)’의 파트너로도 활동한 것으로 드러났다.
골든 캣 측은 2024년 초부터 최소 213건의 피소가 접수됐음에도 변호인단을 구성하지 않았으며, 회사 대표들의 소재는 현재 파악되지 않고 있다. 2024년 12월 이미 일부 사업자등록을 폐업 처리한 상태이며, 현재 등록된 이메일과 전화번호 역시 모두 비활성화되어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골든 캣이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에게 흘러 들어간 불법 자금을 유통한 거대 금융 네트워크의 일부일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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