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브라질 지부 이.취임식 및 제11기 출범식이 16일(목) 저녁, 상파울루 시내에 소재한 한 슈하스까리아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권명호 한인회장, 황인상 주상파울루 총영사, 서기용 경찰 영사, 산드라 따데우 상파울루 시의원, 서주일 민주평통 브라질 협의회장, 박대근 한.브장학회장, 박경천 체육회장, 조복자 노인회장, 신일주 상파울루 한국교육원장, 이화영 브라질한인문화예술연합회, 김솔로몬 브라질한인대학생연합회장 등(이상 무순)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과 코윈 브라질 지부 회원들이 참석을 하였다.
신상희 이임 회장은 “코윈 브라질 지부를 이끌며 많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었다”며 “새로운 회장님과 함께 코윈 브라질 지부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숙 11기 회장은 “코윈의 목적은 차세대 여성 지도자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데 큰 목적을 두고 있다”며 “브라질 한인 대학생연합회(ABUC)를 엄마의 마음으로 도와서 그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만들어 행사를 끌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가 모두 함께 도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각 단체장님께서도 차세대 양성에 함께 협력하여 서포트해 주신다면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 차세대들이 브라질에 뿌리내리고 바르게 성장하여 큰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차세대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황인상 총영사는 축사에서 “앞으로 차세대들이 한인사회를 이끌어가면서 많은 일들을 해야 하는데 코윈에서 이들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산드라 따데우 상파울루 시의원은 축사를 통해 여성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하고, 여성 폭력 감소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산드라 따데우 시의원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여성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며 “한국은 여성 지도자와 여성 의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은 가정의 리더로서 가족의 행복을 책임지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따데우 시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는 여성 폭력 감소를 위해 힘쓰겠다”며 “브라질은 여성 관련 단체가 매우 협소하므로, 코윈이 이 운동을 함께 힘을 합쳐 끌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 촬영을 끝으로 마쳤으며 이후 한복의 날과 한식의 날이 통과된 시 조례를 액자에 담아 황인상 총영사에게 전달했다.
한편, 제11기 코윈 브라질지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이인숙▲ 부회장 최유순 ▲총무 이정화 ▲회계 홍미란 ▲서기 전옥희 ▲홍보부장 김현아 ▲문화부장-이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