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는 지난 6월 5일에 브라질 한인 여성 골프협회의 후원으로 5kg 모미지 쌀 102포를 노인회원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포했다.
브라질 한인 여성 골프협회(회장 신미영)는 작년 자선기금 마련 대회를 개최하여 모인 기금을 브라질 대한노인회에 기부하였는데 올해에는 한인 여성 골프협회(회장 신미영)회원들과 많은 뜻있는 분들이 모은 쌀 102포를 브라질 대한노인회에 후원하였다. 이는 작년에 개최된 자선기금 마련 대회를 통해 모인 기금을 노인회에 기부한 것에 이어, 또 다른 형태의 후원으로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렇게 모인 쌀은 노인회원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포되었으며, 신미영 회장과 골프협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후원은 노인회원들에게 큰 보탬이 되었다.
한편, 쌀 배포는 사전에 노인회 카카오톡 단체방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았는데, 접수가 조기에 마감되어서 못 받게 된 노인들도 있었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이 자신의 것을 양보하여 더 어려우신 노인들에게 주는 모습도 있었다. 이에 대해 조복자 회장은 “따뜻한 손을 내어주신 여성 골프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에서는 여러 후원을 받은 덕분에 오는 6월 15일에 Porteira Branca 지역에 위치한 Porteira Branca에서 노인회원 및 교포 어르신 100여 명을 모시고 야유회를 갈 예정이다.
노인회는 “팬데믹으로 인해 야외활동이 거의 없었던 노인들의 신청이 많이 몰려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크다”고 전했으며, “이 행사를 위해 후원해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