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민주 평화통일 브라질협의회 (이하 민주평통, 회장 김요준)은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을 기하여 한반도 평화통일 기원 마라톤대회 (Corrida da Paz)를 6월 18일에 치르고자 지난해 11월부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도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중점사업 중의 하나인 평화통일 마라톤 대회는 6km 하프 마라톤, 3km 걷기 코스로 치러지며, 현재 행사를 위한 어려운 관문을 하나하나 순조롭게 준비를 진행해오고 있다.
첫 관문으로 지난 03월09일, 상파울루시 체육국으로부터 Corrida da Paz를 2023년도 공식 행사로 인준받았으며, 봉헤찌로 지역 관할인 쎄 구청으로부터 지난 3월27일 단기성 행사의 인준 및 허락(Permissão e Autorização de Eventos Temporário) 을 받아냈다.
제일 어려운 관문인 교통국(CET)에는 행사 일정과 노선을 제출하여 1차 절차를 마치었고, 지난 3월 22일엔 상파울루주 육상협회의 허가와 브라질 합법 체육단체인 리베르다지 체육관의 법적 서류 일체를 제출하고 최종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교통국 승인만 떨어지면 행정적인 모든 절차는 마무리된다.
김요준 회장은 “문턱이 높고 까다로운 위 공기관들과 접촉, 문의, 필요 정보 습득, 접수와 인준의 순탄한 진행은 태권도 제자들로 연결되는 인맥의 도움을 받았기에 가능했다.”며 수월한 상파울루대학 캠퍼스나, IBIRAPUERA 대로에서의 권고를 뒤로하고 한인타운에서 실시를 고집하여 행정적, 법적, 교통 플랜 등의 복잡 요소로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한인타운을 최대한 홍보하려 노력했다”고 전하였다.
김요준 회장은 한인타운 홍보를 위해 ‘이번 대회 출발점과 종점은 Rua Prates, 165번지로 정했다.”라면서 “행사 도안에 한인타운의 상징물인 ‘우리’를 삽입하였다”고 소개하였다.
한편, 행사 당일에 참가선수단의 안전을 위하여 상파울루시 경찰(GCM) 에서 치안을, 그리고 AMLURB (Autoridade Municipal de Limpeza Urbana)에서 마라톤 대회 후 길거리 청소지원도 추진 중이다. 민주평통에서는 두 기관에 연말 사랑 나눔의 성탄절 키트를 매년 기증한 바 있다.
참가 접수는 6km 하프 마라톤 (16세 이상, 선착순 1,000명)과 3km 걷기 (5세부터, 선착순 500명)로 접수할 수 있으며 참가 키트와 메달은 전 참가자 모두에게 수여한다.
대회 요강은 곧 민주평통 웹-사이트에 공지될 것이며 접수는 포어로 간략히 할 수 있다.
접수링크: http://bit.ly/3lTzFI1
끝으로 김요준 회장은 ” 큰사업을 준비함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민주평통은 성공적대회를 위하여 성실히 준비해가고 있다. 엄청나는 경비가 관건이다. 관련 기관과 단체의 협조와 후원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