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과 내년도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 사업 방안을 협의하였다고 알렸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황인상 총영사를 비롯하여 김주훈 부총영사, 서기용 경찰영사, 김완국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이 참석하였고, 한인회에서 권명호 회장과 박주성 부회장이 참석하였으며, 또한 기념 사업 협조를 위해 박희란 씨와 우연호 씨가 참석하여 논의를 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권명호 회장은 “이민 60주년 기념 사진 전시회가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KOBRAS)와 공동주최로 오는 12월 8일(목)부터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백송갤러리에서 개최된다”고 소개하고, “브라질에서는 내년 8월 경에 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어서 권 회장은 “또한 브라질한인이민사편찬위원회(위원장 박동수)에서 지난 2011년에 발간한 브라질 한인 이민 50년사를 업그레이드 하여 포어판으로 이민 60주년 기념 책자 발간을 계획 중”이라고 설명하고, 이민 60주년 관련 사업에 한국 정부의 도움을 요청하였다.
이에 황인상 총영사는 “책 발간에 중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이민 관련 세미나 개최 및 다양한 이민 60주년 관련 행사에 한인회 및 문화원과 함께 협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황 총영사는 상파울루주 의회당을 방문하여 Paulo Fiorilo 국제관계위원장과 만남을 갖고, 오는 2월 13일(월) 오후 7시에 브라질 한인 이민 60주년 기념식을 주본회의장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