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브라질 K 콘텐츠연구회(IBCC)에 따르면 삼바스쿨 ‘가비오잉스 다 피에우(Gaviões da Fiel)’ 소속 단원 4명이 ‘2026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에 참가해 사흘간의 일정을 마쳤다. 행사는 지난 16∼18일 진주시 철도문화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가비오잉스 다 피에우는 상파울루 봉헤찌로에 있는 삼바스쿨로, 상파울루 카니발을 대표하는 단체 중 하나다. 이번에 참가한 삼바팀은 화려한 의상과 경쾌한 리듬으로 해외 공연단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관람객들은 박수와 환호를 보내고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며 공연을 즐겼다.

올해 비엔날레에는 ‘예술로 잇는 평화의 연대’를 주제로 7개국 11개 팀이 참여했다. 해외에서는 브라질을 비롯해 부르키나파소,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의 민속예술단이 무대에 올랐다.
진주검무와 진주삼천포농악 등 한국 전통예술 공연과 청년 예술인들의 무대도 펼쳐졌다. 사흘간의 행사는 각각 ‘이어진 세계’, ‘이어진 예술’, ‘이어진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진주세계민속예술비엔날레는 진주시가 민속예술의 창의적 전승과 세계 창의도시 간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2년마다 여는 국제 축제다. 진주시는 2019년 유네스코 공예·민속예술 창의도시로 지정됐다. 행사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왕기영 진주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브라질 삼바팀이 다음 비엔날레에도 참가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진주와 브라질 사이에 더 많은 문화교류가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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