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CNN 브라질에 따르면 토요타는 힐룩스 SRV의 판매 가격을 26만9천900헤알, SW4는 36만9천900헤알로 각각 책정했다. SW4의 종전 가격은 약 42만7천헤알이었다.
이번 가격 인하는 다양한 편의 사양과 첨단 기술을 앞세운 중국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브라질 시장을 공략하는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힐룩스와 SW4는 내구성과 차량 신뢰도, 전국적인 판매·서비스망을 바탕으로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해 왔다. 토요타는 이러한 강점을 내세워 두 차종의 가격을 경쟁 모델보다 높게 책정해 왔다.
그러나 GWM의 하발 H9과 탱크 300, 제투어의 T2 등 중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다. 중국 업체들은 편의 사양과 운전자 보조 기술, 전동화 시스템을 적용한 차량을 비교적 낮은 가격에 내놓고 있다.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브랜드 인지도와 중고차 가치가 주요 고려 대상이었지만 최근에는 출력과 편의 사양, 차량 연결 기능,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가격 대비 성능까지 비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힐룩스 SRV와 SW4에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50.9㎏f·m의 2.8ℓ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6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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