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과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아우구스투 쿠리 후보는 두 조사에서 7.8∼11%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3위권으로 급부상했다.
브라질 경제지 EXAME와 뉴스포털 UOL은 31일 아틀라스인텔·블룸버그와 BTG 팍투아우·넥서스의 대선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아틀라스인텔·블룸버그 조사에서 노동자당(PT) 소속 룰라 대통령은 1차 투표 지지율 43.4%로 1위를 차지했다. 자유당(PL)의 플라비우 의원은 33.7%로 9.7%포인트 뒤졌다.
전월과 비교하면 룰라 대통령은 1.5%포인트, 플라비우 의원은 2.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아반치(Avante) 소속 쿠리 후보는 1.6%에서 7.8%로 6.2%포인트 상승했다. 미썽(Missão) 소속 헤난 산투스 후보는 7.6%로 두 후보 간 격차는 0.2%포인트에 불과했다. 호나우두 카이아두 사회민주당(PSD) 후보는 3.3%였다.
룰라 대통령과 플라비우 의원의 결선투표 가상 대결에서는 각각 47.1%와 42.6%를 기록했다. 격차는 지난 7월 6.3%포인트에서 4.5%포인트로 줄었지만 오차범위인 ±1%포인트를 벗어났다.
룰라 대통령은 카이아두 후보와의 결선 대결에서도 46.6% 대 41.0%로 앞섰다.
아틀라스인텔 조사는 지난 25∼30일 전국 유권자 5천1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1%포인트, 신뢰수준은 95%이다.
BTG 팍투아우·넥서스 조사에서도 룰라 대통령이 39%로 선두였다. 플라비우 의원은 33%, 쿠리 후보는 11%로 쿠리 후보가 단독 3위에 올랐다.
결선투표 가상 대결에서는 룰라 대통령 46%, 플라비우 의원 45%로 1%포인트 차이에 그쳤다. 이는 오차범위인 ±2%포인트 안으로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다.
‘해당 후보에게 절대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플라비우 의원이 50%, 룰라 대통령이 49%였다. 룰라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해서는 51%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긍정 평가는 46%였다.
룰라 대통령과 플라비우 의원 지지층에서는 각각 85%가 후보를 바꾸지 않겠다고 답한 반면, 쿠리 후보 지지층의 투표 확정 응답은 59%에 그쳤다.
BTG 팍투아우·넥서스 조사는 지난 28∼30일 전국 16세 이상 유권자 2천5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실시됐다. 오차범위는 ±2%포인트, 신뢰수준은 95%이다.
두 조사에서 쿠리 후보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지만 지지층의 투표 확정 비율은 룰라 대통령과 플라비우 의원보다 낮았다. 향후 쿠리 후보의 상승세가 이어질지가 대선 판세의 변수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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