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CNN 브라질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신용정보업체 세라사(Serasa)가 여론조사기관 오피니언 박스(Instituto Opinion Box)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6%가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거나 호기심을 느낀다고 답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은 소비에서도 확인됐다. 응답자의 47%는 한국 관련 상품을 구매하거나 문화 체험을 하는 데 매달 최대 250헤알을 지출한다고 답했다. 계획보다 많은 돈을 쓴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49%였다. 관련 행사 참가자 가운데 28%는 지출액이 1천 헤알을 넘었다.
한국 문화를 처음 접한 계기로는 K-드라마가 26%로 가장 많았다. 소셜미디어가 19%, 음악이 14%로 뒤를 이었다. 한국 콘텐츠를 접하는 주요 경로는 인스타그램이 6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스트리밍 플랫폼 47%, 유튜브 46% 순으로 나타났다.
한 분야에서 시작된 관심은 다른 분야로도 확산됐다. 드라마를 본 뒤 한국 음식을 찾거나 음악을 들은 뒤 음반을 구매하는 식이다. 특히 한식은 한국 여행이나 K-팝 공연보다 적은 비용으로 경험할 수 있어 한국 문화를 접하는 대표적인 입문 경로로 꼽혔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은 여행과 어학·유학 계획으로도 이어졌다. 응답자의 48%는 한국 여행을 희망한다고 답했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는 응답은 43%, 교환학생이나 유학을 희망한다는 응답은 26%, K-팝 공연을 관람하고 싶다는 응답은 25%였다.
가장 큰 걸림돌은 비용이었다. 응답자의 65%는 경제적인 이유로 한국과 관련된 목표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주요 이유로는 자금 부족이 35%로 가장 많았고, 여행 비용 25%, 계획 부족 14%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82%는 재정 계획을 제대로 세우면 이러한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봤다. 실제로 25%는 한국 관련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이미 저축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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