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회는 한인 동포 사회의 스포츠 저변을 넓히고, 전국체전에 나설 남녀 대표 선수를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지난 14일과 21일 이틀간 오후 1시 50분 상파울루 쇼핑센터 노르치(Shopping Center Norte) 내 빌라 볼링(Villa Bowling)에서 열렸다.
방식은 실력 중심의 합산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 라운드에 4경기씩 모두 2라운드, 8경기를 치렀다. 누적 점수가 가장 높은 선수가 대표로 뽑혔다. 동점자가 나오면 대회 중 단일 경기 최고 점수를 기록한 선수가 우선권을 가졌다.
참가 대상은 브라질에 사는 한인 남녀 볼링 선수와 동호인이다. 이번 선발전에는 역대 가장 많은 36명이 참가했으며, 젊은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21일 시상식에서는 남녀 부문 1∼3위에게 트로피가 수여됐다. 남자부 1위는 다니엘 리(DANIEL LEE), 여자부 1위는 엘리사 김(ELISA KIM)이 차지했다.
본국 대한체육회가 브라질 등 해외 체육 협회에 대한 지원 예산을 삭감하면서, 올해 제주 대회에 남녀 각 6명으로 구성된 완전한 팀을 내보낼 수 있을지는 불투명해졌다.
헤나또 김 회장은 “지난해 전국체전 메달 획득에 힘입어 회원이 늘면서 당초 목표인 35명을 넘어섰고, 현재 회원은 모두 42명”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주 대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브라질 한인 볼링 대표팀은 지난해 제106회 전국체전 해외동포부에서 좋은 성적을 냈다. 남자 3인조 단체전에 나선 윤시월·김길선·이대한 선수가 은메달을 땄다. 남자 5인조 단체전(윤시월·김길선·이대한·헤나또 김·계성원·표석현)에서는 동메달을 보탰다. 브라질 대표팀은 볼링 종목에서만 메달 2개를 수확했다. 올해로 107회를 맞는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다.
다음은 제3회 재브라질대한체육회장배 볼링대회 결과.
▲ 남자부 = 1위 DANIEL LEE(DERRAN) 2위 ARTHUR KIM 3위 RENATO KIM 4위 KEVIN YOON 5위 DOUGLAS HA 6위 SUK PYO
▲ 여자부 = 1위 ELISA KIM 2위 CRISTINA KIM 3위 ESTHER PARK 4위 JUNG KIM 5위 JULIA AHN 6위 LUDI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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