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 연간 교육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생명과 사랑’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깊이 고찰하고, 이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 1부에서는 참가 학생들의 주제 이해를 돕기 위해 ‘사랑은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 ‘펀치 이야기’와, ‘사랑은 따뜻한 말로 전할 수 있다’는 내용의 ‘양파 이야기’를 함께 시청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본격적인 작품 활동이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글솜씨와 그림 실력을 겨루는 것을 넘어, 생명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한국어로 주체적으로 표현하도록 이끌었다.

학교 측은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친구와 가족, 이웃은 물론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생활 속에서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한국어로 감정을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언어 능력뿐만 아니라 공감 능력과 창의적 표현력도 함께 기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출품작들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표현력, 완성도, 메시지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이후 6월 6일(토) 브라질 성 김대건 순례지 한인성당 양업관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의 영예를 안은 총 22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영예의 대상은 차오름반 이혜진 학생과 산마루반 김지희 학생이 차지했다. 그 외에도 생각 나눔상(권벤자민 외 4명), 표현 반짝상(김신영 외 4명), 아름다운 표현상(강고은 외 4명), 마음 울림상(김민준 외 4명) 등 총 20명의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수상자들은 각자의 언어 수준에서 주제를 성실히 이해하고, 사랑과 생명의 의미를 독창적으로 표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건한글문화학교 관계자는 “이번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과정 속에서 생명 존중과 사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배움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따뜻한 인성과 창의적인 표현력을 함께 키워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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