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KC는 지난 5일 서울 새팜 본사에서 브라질 농업 비즈니스 활성화와 현지 대두 농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방한 중인 고수정 BKC 창립자를 비롯해 정승환 새팜 대표이사, 정승호 부대표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브라질 현지 농업시장 진출 방안과 대두 농가를 대상으로 한 기술 도입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농업 대국인 브라질의 대두 재배 농가에 한국의 AI 및 위성 기반 농업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 추진됐다. BKC 대표단의 이번 방한을 계기로 새팜은 남미 시장의 핵심 국가인 브라질 진출을 본격적으로 모색하게 됐다.
새팜은 5년간 축적한 인공위성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농지 상태를 정밀 분석하는 애그리테크 기업이다. 국내외 40여 개 작물별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엽록소, 질소, 수분, 엽면적지수 등 다양한 지표를 분석해 병해충과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새팜 솔루션을 도입한 일부 농가에서는 재배량과 품질이 약 18% 향상되는 성과가 나타났다. 새팜은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투자업계와 정부 지원을 받아왔으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현지 농가의 요구에 맞춘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브라질 진출 사업의 핵심 대상은 현지 대두 농장주들이다. 새팜의 솔루션은 별도의 복잡한 장비 설치 없이 구글맵 기반 위성 위치 정보를 활용해 농지 상태를 분석하고 향후 수확량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광활한 농지를 관리해야 하는 브라질 농업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BKC는 향후 새팜이 브라질 농업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비즈니스 전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수정 BKC 창립자는 “위성 기술과 AI를 결합한 새팜의 솔루션은 브라질 대두 농장주들에게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을 가져다줄 수 있는 기술”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이 브라질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양국 기업 간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BKC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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