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한인미술협회는 지난 3월 20일 봉헤찌로의 한 식당에서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는 고문단과 정회원 등 8명이 참석했으며, 차기 임원진 선출과 향후 운영 계획 등을 논의한 끝에 엄 작가를 신임 회장으로 추대했다.
엄 신임 회장은 제7대(2002~2003년), 제10대(2008~2009년), 제13대(2014~2015년) 회장을 역임한 바 있어 이번이 네 번째 취임이다. 협회 안팎에서는 그의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리더십이 단체의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엄 회장은 미술 작가로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오랜 기간 한국어 교사로 활동하며 동포 사회와 현지인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이러한 양국 문화 교류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상파울루 주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회원 간의 끈끈한 친목 도모와 창작 의욕 고취는 물론, 한인사회의 전반적인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단체를 만들겠다”며 “선후배 작가들이 한데 어우러져 소통하는 열린 미술협회를 가꿔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브라질 내 한인 미술인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온 브라질한인미술협회는 올해에도 회원 정기전과 다양한 문화 교류 프로젝트 등을 통해 동포사회 내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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