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브라질 뉴스포털 G1글로보 보도에 따르면, 13일 외환시장에서 달러 환율은 4.99헤알로 장을 마감했다. 현지 경제 전문가들은 달러 매수자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평가하면서도, 단기 변동성에 대비한 분할 매수 전략을 권고했다.
마르쿠스 프라싸 제로마켓브라질 분석디렉터는 G1과의 인터뷰에서 목적에 따른 접근법을 제시했다. 그는 “여행 목적이라면 출국일까지 최소 세 번에 나누어 달러를 사들여 평균 매입가를 낮추라”고 권장했다. 이어 “투자 목적이라면 시장 상황과 무관하게 자산 보호 차원에서 장기적으로 달러 자산 비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드레 갈라르두 아날리시스 이코노미카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시 분할 매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헤알화 강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맹신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매일 또는 매주 조금씩 사들여 합리적인 평균 매입 단가를 맞추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의 달러 하락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행보에 따른 글로벌 불안정성과 브라질의 높은 금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무역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자, 리스크를 분산하려는 투자 자금이 브라질과 같은 신흥국으로 이동하며 달러 가치를 끌어내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지난 2월 28일 발발한 중동 전쟁의 여파로 3월 한때 환율이 5.30헤알을 넘어서며 요동쳤다. 그러나 4월 들어 불안정한 휴전과 함께 미국-이란 간 평화 협정 타결 가능성이 제기되며 달러는 재차 하락세로 돌아섰다.
세계 최고 수준인 브라질의 실질 금리와 호조를 보이는 원자재 수출 역시 달러 공급을 늘리는 주요 원인이다. 프라싸 디렉터는 “브라질이 국제적 갈등의 영향을 덜 받는 시기에는 이러한 환율 흐름이 더욱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최근의 달러 가치 하락을 미국 행정부의 의도적인 경제 전략으로 해석한다. 하파에우 코스타 캐시와이즈 창립자는 “자국 통화 평가절하와 관세 장벽 강화를 결합해 제조업을 미국으로 되돌리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작전”이라며 “수입보다 자국 내 생산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의도적인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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